넉넉하고 풍요로움 가득한 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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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9-24 14:34 조회30,170회 댓글0건본문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바람과 청명한 햇살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요즘입니다.
풍요로움의 계절인 가을,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대학생 불자를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인되는 무한능력발전소!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 53년차 회장 진성인 이채은입니다.
올해 우리 사회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제도적으로 불안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나만 아니면 돼’ 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이를 계기로 ‘공동 운명체’로서
함께 공존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불련은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쌍계사, 보리암, 지리산 등 경남 일대에서
전국의 대학생 불자들과 함께 제 6회 KBUF Young Buddhist Camp(영부디스트캠프, 영캠프)를
개최하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인되는 무한능력발전소”를 주제로 스스로를 억압하고 있던 것에서 벗어나
진정한 주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였습니다.
주인 된 마음으로 발심하여 한자리에 모인 대학생 불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가장 주인 된 삶을 사신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공간을 초월하여
어떤 자리에서든 무한능력을 발휘하는 리더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짝반짝 황금빛으로 여물어 가는 벼 이삭처럼, 뜨겁게 쏟아지는 가을 햇살처럼,
대불련은 언제나처럼 끊임없이 수행하고 정진하며,
성숙하고 원숙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거듭날 것입니다.
대불련이 청년 포교의 중심에 설 수 있음에는 언제나
사부대중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이 있기에 가능함을 가슴에 새기며
다시금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현재보다 더 발전하고 활기 넘치는 조직으로 한국불교에 기여하는 대불련으로
거듭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대불련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움 가득한 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559(2015)년 한가위를 맞아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53년차 회장 眞性印 이채은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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