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사랑하는 대불련 후배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대불련 정기총회 및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한국불교의 청년 붓다로서 대불련의 발전과 전법에 헌신해 준 박태우 54년차 중앙회장에게 치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함께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중앙집행위원 여러분과 전국의 각 지부와 지회에서 대불련 조직을 이끌어 주신 지부장과 지회장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를 비롯한 회원여러분께도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오늘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제55년차 중앙회장으로 중책을 맡게 된 신임 회장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뜻을 이루진 못했지만 회장 선거를 아름다운 경선의 장으로 만들어 주신 법우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

동문들은 대학 포교활성화와 대불련의 지원을 중요한 역할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신년에는 총동문회 산하의 대학전법지원단을 통해 “2017년 캠퍼스포교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와 ‘청춘 業 & 多運(Up & Dawn)운동 ’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청춘 業 & 多運(Up & Dawn)운동은 3포, 5포세대라는 이름으로 포기의 늪에 빠진 대학생,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어 그들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업의 가르침은 노력할수록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는 희망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대학생,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①청춘토크콘서트 및 초청강연회 ②템플스테이 ③대불련 지회/지부 활성화 및 복원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야심차게 준비하였습니다. 재학생 후배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후배여러분!

대불련과 동문회는 공동운명체 입니다. 대불련의 활성화는 동문회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대불련이 힘들어지면 동문회도 힘들어 집니다. 여러분의 존재는 동문들의 미래이며, 한국불교의 미래입니다. 대불련이 건강하게 정립되어야 동문회와 한국불교의 미래가 열리게 됩니다. 2017년 한해도 여러분과 동문회가 한마음으로 미래를 위해 함께 준비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서원하면서 여러분과 가정에 늘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2월 23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회장 백효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