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년차 대불련 중앙회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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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06 15:57 조회38,971회 댓글0건본문
KBUF 55년차(2017년도) 중앙회장 취임사
안녕하십니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 55년차 중앙회장 당선자 능인 이경수입니다.
2016년 이번 대불련 정기총회에서는 대불련 역사에 34년만의 경선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대불련 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이 된 이유는 제 선거캠프의 많은 노력, 법우들의 응원이었다는 점에 진심으로 깊이 감사를 표합니다.
최근의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불교는 2005년 1058만 명에서 761만 명이라는 약 300만 명이 줄어든 숫자가 집계되어 불교계의 경각심을 일으켜 주고 있습니다. 10년간 조사 방식 변화로 인한 수치 감소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결국 이 결과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현재 불교가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도기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대불련은 지난 2000년대 이후부터 이 조사결과를 예견하는 지표로 각 대학 불교학생회의 침체를 겪어 왔습니다. 대학교 불교학생회의 침체는 지식인 불자의 감소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다음 세대가 짊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대학생불자가 줄어들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대학생불자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2017년에는 캠퍼스 포교팀을 통해 대학생 불자들에게 적극적인 포교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제가 이루고자 하는 2017년 대불련은 한 단어로 말하자면 “소통“입니다. 소통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옆에 앉아있는 법우와 대화하는 것도 소통입니다. 소통부터 시작되어야 포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내년 대불련은 법회 프로그램의 다양화, 대불련 사이트 리뉴얼, 캠퍼스 포교팀 협력, 명상 프로그램, KBUF 서포터즈 등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하는 대불련을 만들겠습니다.
이번 이경수 선거캠프의 모토는 “뿌리로부터 피어나는 대불련” 입니다. 저는 반드시 대불련의 뿌리가 될 수 있게 불교학생회를 더 활성화시키고, 뿌리가 소통이라는 줄기를 지나 여법히 피어나는 대불련을 만들겠습니다. 이 길에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서 항상 함께해주시기를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55년차 중앙회장 능인 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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