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전 세계 미래 세대의 평화와 희망을 짓밟는 전쟁을 즉각 멈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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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불련 작성일22-03-09 00:03 조회4,488회 댓글0건본문
러시아는 전 세계 미래 세대의 평화와 희망을 짓밟는 전쟁을 즉각 멈추어야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으로 인해 인류의 평화를 지향하던 세계는 또 다시 분열과 갈등의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은 수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전쟁의 참혹한 현실에 전 세계인은 분노하고 있으며 안타까움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기 위해 병원, 유치원, 학교 등 민간인 시설을 포격 및 파괴하는 등 잔혹한 전쟁범죄를 일삼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유엔 헌장 2조4항은 “모든 회원국은 그 국제관계에 있어 다른 국가의 영토보전이나 정치적 독립에 대하여 또는 국제연합의 목적과 양립하지 아니하는 어떠한 기타 방식으로도 무력의 위협이나 무력행사를 삼간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유엔안보리상임이사국으로서 그 어떤 국가보다도 유엔 헌장을 지킬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절대적으로 무시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대학생 불자들은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전쟁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합니다.
전쟁은 또 다른 전쟁을 낳는 씨앗을 뿌리는 일일뿐 어떤 문제도 풀지 못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저 히말라야 숲을 보라. 모질고 거센 바람이 불어도 수많은 푸나무 덤불과 바위가 서로 뒤엉켜 받쳐주기 때문에 무엇 하나 다치지 않는다. 그렇지만 들판에 홀로 선 나무는 굵은 가지에 잎이 우거졌어도 태풍이 휩쓸고 가면 뿌리째 뽑히고 만다. 서로 으르렁대다가 거칠고 드센 큰 나라가 쳐들어오면 두 나라가 다 무너지고야 만다. 서로 어깨동무하고 평화를 일궈가라."고 하셨습니다. 부처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은 전쟁으로 인해서는 그 어떤 이익도 없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평화를 지향해야하는 인류가 명분 없는 전쟁으로 인해 갈등하고 피 흘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혼란은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워하는 전 세계인들의 고통을 더욱 더 가중시킬 뿐입니다. 러시아는 즉각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 침공을 중단해야 합니다.
러시아의 무력 침공은 전 세계 인류공동체가 이루고 지켜야하는 생명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대학생 불자들 또한 부처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바탕으로 세계의 평화와 생명 존중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불기 2566(2022)년 3월 8일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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