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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2년차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정기총회 중앙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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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불련 작성일25-01-08 12:10 조회1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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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62년차 활동을 마무리하며

 

안녕하세요!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62년차 중앙회장 일지 주현우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서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어느새 일 년이 지나가고 대불련 중앙회장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작년 이맘때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 제게 주어진 1년이라는 시간을 온전하게 여러분을 위해서 사용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제가 한 그 말을 끝까지 지켜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는 낮, , 주말 없이 대불련을 위해, 여러분을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며 행동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 1년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올 한 해는 모든 순간에 여러분들을 위해 깨어있었던 꽉 찬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는 연 초에 진행했던 1차 조직 리더 워크숍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회장님들을 만났던 캠퍼스 포교 지원 사업를 비롯하여 지도법사스님들과 재학생들이 함께했던 전법간담회 <스불재>, 여러분들과 잊지 못할 한여름의 뜨거운 추억이 되었던 <영캠프>, 모두 함께 불자 됨을 다짐했던 <합동 수계법회>, 대불련 61주년 창립기념식, 한국 불교 최대 축제였던 불교도대법회, 쿠무다와 함께 한 공모전 등 정말 많은 행사와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올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전국적으로 40여개의 불교동아리가 창립·재창립 되면서 대학생 청년을 향한 전법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를 띠던 한 해였습니다. 이렇게 대학생 전법과 포교의 열기가 뜨거울 때, 여러분들을 위해 활동할 수 있어 행복했고 또 여러분들 덕분에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대학생 청년들 사이에서 불교가 굉장히 유행하고 있습니다. '힙한 불교'라는 이미지와 함께 불교가 가지고 있는 차분한 분위기와 포용성, 또 익숙하지만 새롭게 느껴지는 불교 문화에 점차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교가 수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불교가 행복을 전하는 종교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불교를 통해 나로부터의 자유로움, 나 아닌 것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배웠고 나와 나 아닌 것 모두가 자유로워 질 때 곧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렇게 불교를 통해서 삶의 행복을 배웠고 이런 행복의 가르침이 지금의 대학생 청년들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금의 많은 대학생 청년들이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대학생 청년들이 행복을 찾기 위해 우리 불교동아리를 찾아올 것입니다. 제가 불교에서 자유로움을 배우고 행복을 발견했듯이 여러분들도 불교동아리를 통해 여러분들의 행복을 찾아 더 많은 사람과 그 행복을 나누며 활동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었던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지난 일 년이라는 긴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주시고 올바른 길을 보여주셨던 많은 스님들과 무한한 사랑으로 제 마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가족들, 가장 가까이에서 모든 순간을 함께해준 중앙집행위원과 중앙사무국 식구들,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던 동문 선배님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제나 하나 되는 마음으로 저와 함께 해주신 대불련의 모든 법우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대불련 중앙회장으로서의 활동은 오늘로 마치겠지만 그동안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또 제가 받은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기 위해서 앞으로도 전법과 포교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을테니 기쁠때나 힘들때나 언제든 저를 찾아주시면 변치 않는 웃음으로 맞이해드리겠습니다.

 

한없이 부족했던 저와 함께 해주었던 여러분이 있었기에 앞으로 살아갈 제 인생의 뿌리를 만들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올 한해가 있어 제가 다시 또 저의 인생을 향해 앞으로 한발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더욱 정진하여 더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 62년차 중앙회장 일지 주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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