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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 62년차 중앙회장 주현우 이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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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불련 작성일25-01-08 12:15 조회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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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 62년차 중앙회장 주현우 이임사 

 

안녕하십니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62년차 중앙회장 일지 주현우입니다.

 

오늘 대불련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해주시기 위하여 귀한 시간 내서 참석해주신 법우님들과 모든 내외빈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이 이임사가 아마 제가 여러분 앞에 나와서 대불련 62년차 중앙회장 일지 주현우라고 제 자신을 소개하는 마지막 순간일 것 같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저의 임기가 어느새 끝에 다다랐습니다. 지난해 62년차 중앙회장으로써 취임을 하며 제게 주어진 1년이라는 시간을 오로지 대불련의 법우님들을 위해서만 쓰겠다고 말씀드렸고 저는 제가 다짐하고 말씀드렸던 그 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그 어느때보다도 길고 꽉찬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1차 지부장단회의를 시작으로 캠퍼스 포교 지원 사업, 국제불교박람회, 연등회, 전법 간담회 스불재, 영캠프, 불교도 대법회, 청년대학생불자 합동 수계 법회 등등 여러분들과 정말 많은 활동들을 함께 했습니다. 항상 하나의 활동이 끝날 때마다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서는 고생했다, 수고했다, 고맙다 같은 많은 응원의 말들을 해주셨습니다. 그럴때마다 보람을 느끼는 한편 더 노력하고 더 신경쓰지 못했던 아쉬움들이 항상 남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 자리에 서서 오늘 정기총회를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을 보며 큰 보람과 함께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활동하며 느낀 보람과 아쉬움들은 모두 저를 성장하게 만드는 영양분이 될 것입니다. 대불련 중앙회장으로써 활동했던 모든 시간들은 저를 무한히 성장하게 만들어 주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대불련 활동을 통해 제 삶을 떠받쳐줄 커다란 뿌리를 만들 수 있었고 이제는 땅속에서 굵고 깊게 뿌리내렸던 시간들을 넘어 세상 밖으로 한 없이 넓고 높게 제 자신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대불련과 함께 하며 인연 맺은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저의 앞길을 비춰주었던 부처님의 가르침이 제 곁에 항상 있었기에 이렇게 세상을 향해 한발 뻗어나갈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활동하며 정말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고 또 배웠습니다. 먼저 언제나 부처님의 법으로써 말씀해주신 대덕 큰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또 언제나 저희를 관심있게 바라봐주시고 곁에서 아껴주시며 오늘 이 자리까지 참석해주신 포교원 신도국장 자경스님, 대불련 총동문회 최승태 선배님, 대불청 중앙회장 장정화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저에게 사랑을 전해주고 저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었던 저희 가족들과 언제나 제가 자랑스러웠다고 말씀해주셨던 이현진 지도위원님, 저에게 참된 불자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남 몰래 저의 또 다른 스승으로써 생각하고 있었던 조용석 지도위원장님, 저의 가장 가까운 지원자가 되어주신 윤정은 간사님, 유정현 기획팀장님 그리고 항상 대불련을 잊지 않고 바라봐주시며 어떤 형태로든 도움을 주셨던 대불련의 모든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

 

또한 항상 회장님이 하라고 하시면 해야죠라고 말하며 대불련에서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던 중앙집행위원 최민서, 이형록 법우, 그리고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바른 모습으로 함께해준 김은성 법우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활동을 하며 도움받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할 분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마지막은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저와 함께 해주신 지부장님들, 지회장님들 그리고 전국의 모든 대불련 법우님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고 또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년 63년차 대불련을 이끌기 위해 큰 마음 내어준 유주연 법우에게 이 귀한 자리를 넘겨주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유주연 회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크게 성장하였듯이 차기 회장님 역시 대불련을 통해 뜻하신바 모두 이루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제가 옆에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부처님의 말씀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자등명 법등명 입니다. 사실 맞는 뜻이 무엇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항상 제가 말해왔듯이, 제 스스로가 세상을 밝히는 환한 등불이 되어 온 세상 만물의 앞길을 비출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저의 부처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68(2024년) 12월 28일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62년차 중앙회장 일지 주현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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