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 [2019KBUF정기총회] 57년차 원만 회향, 58년차 신임 회장에 동덕여대 윤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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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지영 작성일20-01-07 13:17 조회4,671회 댓글0건본문
[2019KBUF정기총회] 57년차 원만 회향, 58년차 신임 회장에 동덕여대 윤정은
57년차 한국 대학생 불교 연합회(이하 대불련)의 2019년을 마무리하는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불련은 2019년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유스호스텔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9 KBUF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전국 대불련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KBUF 57년차 활동보고 ▲시상식(우수지회, 연꽃등 경연대회) ▲포교물품 교육 ▲나눔증서 수여 ▲지부장단 회의 ▲58년차 중앙회장 선거 및 이, 취임식 등이 1박 2일간 진행됐다.
무여 박유진 57년차 중앙회장과 김세원, 소솔이, 이정빈 중앙집행위원은 57년차 활동보고를 통해 공약 달성률을 공유했다. 박유진 중앙회장은 2019년도 대불련 주요 사업으로 ▲지회 활성화 사업 ▲SNS 및 홈페이지 활성화 ▲소모임(불담기자단) 활성화, ▲리더십 연수, ▲예비대학생 템플스테이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이후 1년간 대불련을 이끌며 SNS 및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SNS 팔로워를 기존보다 197명 증가시키며 138% 달성률을 기록했다. 리더십 연수 공약은 최초 3회 계획에서 2회를 실행해 67% 달성했고, 예비대학생 템플스테이는 40명 참가 목표에서 14명이 참가하는 등 35% 공약 달성했다. 중앙회장과 중앙집행위원들은 사업 보고에서 지난 공약을 되돌아보며 부족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세를 보였다.
한편 58년차 중앙회장 후보로 출마했던 이정우(충북대 16) 후보자의 자격 박탈에 따라 이날 열린 지부장단 회의에서 주견 윤정은(동덕여대 18) 법우가 58년차 중앙회장으로 선출, 당선됐다. 22일 열린 취임식에서 윤정은 58년차 중앙회장은 “손바닥 하나로는 박수를 칠 수 없어 많은 지회, 지부장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대불련이 미래를 준비하고 지향하는 청년들의 따듯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갑작스럽게 중앙회장으로 추대되어 아직 공약과 중앙집행부가 미비한 상태다”면서도 “지부·지회장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빠른 시일 내에 자신 있는 공약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우수 지회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최우수 지회, ‘진리의 빛’ 수상 지회로 부산대학교 지회가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으로 ‘KBUF 템플스테이 참가비 1만 원권’, ‘영 부디스트 캠프 참가비 1만원 권’, ‘캠퍼스포교 물품 이용권(5만원)’ 등을 수상했다. 특히 부산대 지회는 2년 연속 최우수 지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어 서울여자간호대, 경북대, 순천대, 충북대, 동덕여대 지회가 ‘진리의 벗’ 우수지회로 선정됐으며, ‘진리의 얼’, 모범지회로는 전남대, 중앙대, 고려대(세종), 성신여대, 성균관대, 동국대(경주), 덕성여대, 제주대(사라), 전북대, 충남대 지회가 선정됐다. 우수 지회로 선정된 지회는 KBUF 템플스테이 참가비 할인권, 영 부디스트 캠프 참가비 할인권, 캠퍼스 포교 물품 이용권을 차등 지급 받는다.
제5회 대학생 연꽃등 경연대회 시상식도 열려 개인 최우수상은 김진선(동덕여대) 법우가, 지회 단체상은 성신여대, 경북대, 공주교대, 경희대 지회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찾아가는 연꽃등 교육 사업을 병행하며 여러 지회와 회원들의 참가를 독려해 이전 대회에 비해 참가자가 크게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전북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부산대 지회가 강원 산불 나눔 증서를 수여받았으며 춘천교대, 동덕여대, 고려대(세종) 지회가 백만원력 결집 나눔 증서를 수여받았다.
권역별 지부장단 회의에서는 58년차 중앙회장 후보자 선출과 ‘지부장단 회의 및 중앙주관 템플스테이의 전국화’, ‘충북-충남-천안-공주-대전지부 등 충청권 통합 개편’ 등의 의제가 논의됐다. 동아리방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여러 지회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서울, 부산, 대경, 광주, 전북, 공주지부의 활동보고를 통해 1년간 각 지부의 활동을 나눴다.
종이 팔모등 만들기를 통한 지부·지회장 포교 교육도 이뤄졌다. 종이 팔모등은 2020 KBUF 캠퍼스 포교 지원 사업으로 포교물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참여한 지부, 지회장들은 종이 팔모등을 만들고 트리에 걸며 소원을 빌었다. 또한 총회 한 편에서는 바자회 ‘KBUF바라밀’이 열려 참가한 회원들이 안 쓰는 물건을 내놓고, 합리적인 가격에 물건을 사며 수익금의 일부를 보시하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대불련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19년을 되돌아보며 다시 한 번 우의를 다졌고, 2020년을 맞이하며 더욱 발전할 대불련의 모습을 기대했다.
류정연 기자
도움주신 분 : 모지현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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