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 | [경북대학교 인터뷰] ② “비트에 몸을 맡겨라!”... 청법가 부르기 게임 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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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지영 작성일20-02-18 22:53 조회4,243회 댓글0건본문
[경북대학교 인터뷰] ② “비트에 몸을 맡겨라!”... 청법가 부르기 게임 해봤니?
비결 3. 여행·엠티·템플스테이 어떤 활동이든 함께해
경불회 회원들은 동아리방 밖에서도 함께 한다. 매년 템플스테이와 사찰탐방을 각 2회씩 진행한다. 특히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는 봄에는 춘계탐방을 더 선호한다. 작년 춘계 사찰탐방은 지도법사와 함께 경주 불국사와 대구 추억의 달동네로 떠났다. 사찰탐방에서 회원들과 스님과 쌓은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 동아리 자체적으로 상품이 걸린 사진 공모전, 후기 공모전을 열기도 한다.
배경남 법우는 “탐방을 떠나면 그때만 나오는 감정이 있다. 그 감정들을 기억하고 싶어 공모전을 열었다”고 했다. 경불회에서의 추억이 한 해 동안 모이면 문집을 발행하기도 한다.
지난 2018 경불회 문집에는 단체티 제작과 새로운 법회, 회원수 증가와 같은 소식과 1년 동안의 경불회 활동 후기 등이 담겨있다.
올해 봄 탐방 계획은?
배경남(이하 ‘경남’): 원래 부산 동계 엠티(MT)를 통해 해원정사에 가려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바람에 취소했다. 다시 간다면 사찰탐방과 엠티를 함께 해보고 싶다. 1박 2일간 사찰에서 엠티를 하면서 새벽예불도 드리고, 108배도 하는 진한 사찰탐방을 해보고 싶다. 아직 회원동의는 안 구했다. 하하
경불회는 회원들끼리 엠티를 가기도 한다. 작년 경주로 하계 엠티를 떠났다 경불회 집부진은 엠티를 위해 매번 엠티준비위원회를 꾸려 회원들의 엠티 참석률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열심히 활동한 위원에게는 엠티참가비 면제라는 보상이 주어진다.
불교동아리는 엠티에서는 ‘불교다운’ 게임을 하는가?
경남: 반야심경/삼귀의 빈칸 채우기, 청법가 이어 부르기 등 여러가지를 했다. 경불회 회원이라면 해볼 만한 게임이다.
김경민(이하 ‘경민’): 불교퀴즈도 진행했다. ‘도전! 골든벨’처럼 틀리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했다. 그런데 모두 탈락하더라. 난이도를 조절하고 퀴즈처럼 최고 득점자가 우승하도록 했다.
작년 3월 경북 청도로 떠난 엠티에서 반야심경 빈칸 채우기 게임을 진행했다.
작년 1월, 대불련 대경지부 연합 템플스테이는 대구 동구의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경불회는 지난해 대불련 대경지부(대구-경북) 연합 템플스테이를 두차례 주최했다. 그중 1월 동화사에서 진행한 템플스테이는 2인 1조를 이루어 한사람이 눈감고 상대에 의지해 길을 걷는 프로그램과 다른 사람이 고민을 적은 쪽지를 무작위로 뽑아 그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Q. 연합 템플스테이의 효과는?
배수연: 연합활동에 참여했던 법우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회원들이 법회나 다른 활동의 참여도를 높였다. 한 번 연합 템플스테이를 갔다오면 다음을 기다리게 될 뿐만 아니라, 다음 행사 때 친구를 데리고 오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동아리 홍보가 되었다.
김미림: 연합 템플스테이는 청년 불자회로써 소속감과 연합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자리가 아니었으면 이어지지 않았을 인연들을 만나게 되었다.
올해 해보고 싶은 연합 템플스테이는?
경남: 부산지부와 함께 거대하게 지부연합 템플스테이를 개최하고 싶다. 사찰음식 만들기 대결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부·경전’을 열어 부산지부와 경북지부가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
KBUF 불담기자단 왕지영 기자단장
도움: 류정연,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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