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 [찬불가 특집] <3> 찬불가 앙상블 그룹 별빛사리 송우주·송승현 법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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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지영 작성일20-02-27 22:52 조회6,222회 댓글0건본문
찬불가 앙상블 그룹 별빛사리 송우주·송승현 법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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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사리 소개] “별빛사리”는 성악을 전공한 청년불자들이 모여 결성한 찬불가 앙상블 그룹으로, 바리톤(송우주, 서정민)과 피아노 연주(송승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별빛사리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대중불교음악 장르인 PBM(Popular Buddhist Music)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송우주(왼쪽)ㆍ송승현(오른쪽) 법우
- 안녕하세요, 불담기자단의 이준호 기자입니다. 우선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송우주 : 안녕하십니까. 저는 찬불가의 대중화와 젊은 포교에 힘쓰는 자칭 비주얼 앙상블 그룹 별빛사리의 팀장인 송우주입니다. 법명은 원택이고 본명은 박정환입니다.
송승현 : 안녕하세요, 찬불가 앙상블 그룹 별빛사리에서 피아노를 맡고 있는 혜주 송승현입니다.
- 찬불가 앙상블 그룹인 별빛사리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송우주 : 별빛사리란 이름은 말 그대로 ‘별빛’과 불교용어 ‘사리’를 접목시킨 단어로 마치 하늘에 수놓은 아름다운 별빛처럼 저희들의 음성포교가 불자님들과 사부대중 분들에게 하나의 별빛으로 자리잡고자 하는 마음에서 별빛사리란 이름을 지었습니다. 저희 별빛사리 멤버들은 성악을 전공한 불자임에도 불구하고 찬불가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에 “그렇다면 우리가 찬불가를 대중화시키면 어떨까”란 생각을 가지고 재능을 살려 불자로서 찬불가 대중화를 위해 팀을 짜게 되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 찬불가 활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송우주 : 저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어요.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로 교회에서 솔리스트 일을 많이 하면서 기독교의 CCM 음악을 접 매우 큰 울림을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가 2007년 무렵이었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불교계에서는 찬불가가 생활화되어있지 않았기에 그래서 제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불교도 찬불가를 통해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 포교를 하면 어떨까?’란 생각으로 별빛사리를 구상하게 되었죠.
- 별빛사리에서는 주로 어떤 곡을 부르나요?
송승현 : 저희들은 주로 예전의 나온 찬불가들을 리메이크해 장르를 바꾸거나 일상에서도 들을 수 있는 찬불가들을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금도 많은 불자 음악인들이 찬불가 작사ㆍ작곡 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시므로 최근에 작곡된 찬불가요를 부르고자 노력하고 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젊은 불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
송우주 : 제가 듣기로는 여러분들 세대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매우 힘든 세대라고 하더군요. 그렇기에 여러 고민들도 많을텐데 저는 그런 고민을 혼자서 해결하기보다는 스님들과 이야기하면서 같이 해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겸사겸사 저희 유튜브 채널도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의 어머님들에게도 별빛사리에 대해 꼭 말씀 해주시고요! 어머님들께 이런 좋은 유튜브 채널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저희에게 연락을 주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음성공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필자는 인터뷰에 앞서서 사전에 두 법우에게 대불련가를 녹음해줄 수 있는지 부탁했다. 두 법우 모두 흔쾌히 요청을 수락한 덕분에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인근 녹음실로 가서 송승현 법우가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에 맞춰 송우주 법우가 부른 대불련가를 녹음할 수 있었다.
KBUF 불담기자단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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