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 부산으로 찾아간 제4차 전국지부장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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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지영 작성일19-11-14 12:53 조회4,614회 댓글0건본문
부산으로 찾아간 제4차 전국지부장단회의
제4차 전국지부장단회의 부산 개최 통해 지방지부와도 한걸음 더 가까워져
57년차 한국 대학생 불교 연합회(이하 대불련)가 끊임없는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자국을 남겼다. 대불련은 2019년 11월 9일에서 10일까지 1박 2일간 부산 영광문화예술원에서 제4차 전국지부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이어 2020년도 제 58차 중앙회장 후보자와의 만남도 이루어졌다. 서울에서 열린 지난 세 차례의 회의와 다르게 부산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지방 지부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전북, 충북, 제주, 광주, 대전, 서울, 부산 지부장과 충북대학교, 부산대학교, 동명대학교, 동국대학교(경주), 순천대학교 지회장 등 전국 7개 지부장과 5개 학교 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지회 방문 사업 ▲제2회 청년 대학생 신행 축제 ▲제5회 대학생 연꽃등 경연대회 ▲SNS 및 홈페이지 활성화 ▲청년 대학생 전법단 법회 지원 사업 ▲2019 예비 대학생 템플스테이 사업 (예정) ▲소모임(불담 기자단) 활동 보고의 안건을 다뤘다. 또한 연말에 진행될 ▲2019 KBUF 우수지회 시상 ▲2019 KBUF 정기총회 ▲신규 창립지회(한국농수산대, 서울교대) 지회 등록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지부장들은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의를 벌였다. 또한 각 지부와 지회별로 지난 1년간의 사업을 되돌아보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0년도 중앙회장 단독 입후보 이정우 법우
전국 지부 간 적극적 소통 내세웠지만
불교 단체로서 구체적 계획 필요해
전국지부장단회의 후에는 2020년도 58년차 중앙회장 입후보자인 이정우(충북대 16) 법우와의 만남이 이어졌다. 후보자가 내세운 공약은 ①전국 지회 집행부 배치를 통한 원활한 소통과 정보전달 ②전국 지회 방문을 통한 개별 불교학생회 의견 청취 ③불나방 개편을 통한 SNS 포교 활성화 ④지부장 지원 확대에 따른 지부장단 회의 성과 상승 기대 ⑤E-SPORTS 사업을 통한 친목도모와 유대감 향상 등 5가지다.
특히 서울지부와 지방 지부 간 소통 확대를 중점적인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자는 “현재 지회 수가 가장 많은 서울지부에 행사 등이 과도하게 편향된 경향이 있어 지부 간 소통을 늘려 전국 지부와 지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부장들과 후보자간의 날카로운 질문과 대답이 오가며 후보자의 공약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정까지 열띤 토의를 벌였던 후보자와의 만남을 마치고 유인재 부산지부장은 “후보자가 어떤 부분에서 대불련의 문제를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도 “불교 단체인 만큼 불교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사업 안에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권하늘 제주지부장은 “구체적인 계획이 있지 않아 아직은 뜬구름 잡는 것 같은 느낌이다”며 후보자의 공약에 대한 미흡한 대책을 점을 아쉬워했다.
한편 연말 정기총회 전 마지막 지부장단 회의를 주재한 57년차 무여 박유진 중앙회장은 “전국의 지부와 지회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한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깊었다” 며 “차기 년차 후보자와의 만남을 통해 대불련의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마지막 공약사업인 예비대학생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 중이다”며 “연말 열릴 정기총회에 많은 지부 지회의 법우들이 참석해 여법한 정기총회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57년차 중앙회장의 마지막 공약사업인 예비대학생 템플스테이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공주 마곡사에서 수능을 마친 고3 및 N수생 등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비는 교통비를 제외한 3만원이며 대불련 회원들이 선배 멘토로 참여해 예비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2019년도 정기총회는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유스호스텔 및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KBUF 불담기자단 류정연 기자
도움주신 분 모지현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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