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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 [기획 6] ‘바다 같은 부처님 마음으로’...한국해양대 불교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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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불련 작성일19-04-18 20:11 조회7,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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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뉴스는 대학가 캠퍼스 포교의 변화된 모습과 각 학교 불교학생회의 활동 모습을 기획 시리즈로 담고 있는데요.

오늘 여섯 번째 순서는 1948년 창립한 전통의 한국해양대학교 불교학생회의 현재를 들여다봤습니다.

부산BBS 황민호 기자입니다. 

 

해양 인재 양성의 보금자리인 한국해양대학교.

이 대학에는 7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불교학생회가 있습니다.

전성기 때와 비교해 회원 숫자는 크게 줄었지만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며 실천하는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인서트/설동일/한국해양대학교 불교학생회 지도교수]
의외로 젊은 학생들이 불교에 관심이 많고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약40명이 회원으로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볼 때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불교학생회 동아리방 법당에 예불 올리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집전하는 스님은 없어도 학생들은 매달 1번 이렇게 법회를 열고 불심을 나눕니다.

힘겨운 학업과 바쁜 아르바이트 속에서도 시간을 내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에 경건함이 묻어납니다.

예불에 이어 참선을 하면서 마음을 내려놓고 참 나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인서트/황인형/한국해양대학교 불교학생회 회장]
사실 제가 불자가 아닌데 불교동아리에 들어오게 됐는데 동아리에 들어와서 불교에 대해서 알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니까 인연의 소중함도 알게 해주고 고마운 것 같습니다.

한국해양대 불교학생회는 해마다 1회 이상은 산사를 찾아 템플스테이에 참여합니다. 

동아리 참여에 적극적이 않은 학생들도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힐링의 시간을 갖는 템플스테이에는 빠지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인서트/장민정/한국해양대학교 불교학생회]
한마음선원을 처음 가게 됐는데 스님과 2시간 가까이 얘기하면서 불교에 대해서 더욱 친숙하게 돼서 진짜 잘 들어왔다고 생각했어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해양대 불교학생회.

전 세계의 바다를 누빌 학생들은 바다처럼 넓은 부처님 가르침 속에서 세상으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BBS NEWS 황민호입니다. 

황민호 기자  acemino@bbsi.co.kr

 

출처>>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8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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