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 “다시 5월, 우리는 선배님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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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현 작성일18-05-30 12:57 조회3,223회 댓글0건첨부파일
- 2018_김동수열사추모제_추모사.hwp (16.0K) 111회 다운로드 DATE : 2018-05-30 13: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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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지부장단, 5월 27일 조선대서 김동수 열사 추모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이하 대불련) 5월 27일 조선대에서 신군부에 맞서 저항하다 목숨을 잃은 지광 김동수 열사를 추모했다. 대불련 지부장단은 조선대학교 내에 위치한 김동수 열사 추모비 앞에서 촛불을 켜고, 발원문을 낭독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순국한 선배님을 기렸다.
이에 앞서 대불련은 5월을 맞아 김동수 열사의 생애를 간략히 다룬 기사를 게재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각 지회에서 김동수 열사를 기리게 했다. 이후 양희동 중앙회장이 대불련을 대표해 5월 25일 김동수 열사 38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고, 뒤이어 지부장단이 지회의 마음을 모아 광주로 향한 것이다.
이에 대해 양희동 중앙회장은 “김동수 열사를 비롯한 5월 열사들 덕분에 우리가 평화로운 사회에서 꿈을 이루고 있다. 이 시절 인연을 만들어주신 김동수 열사를 비롯한 5월의 열사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대불련은 옛 전남도청을 방문해, 5.18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대학생 불자로서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며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불련은 앞으로도 김동수 열사를 추모하는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이수빈 법우와 홍나영 법우는 “김동수 열사 같은 분이 대불련의 선배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특히 5월의 광주를 몸소 느끼면서 다른 대불련 법우들과 추모를 함께 한 것이 매우 뜻 깊었다. 앞으로도 대불련의 후배로서 5.18 정신을 잊지 않고 김동수 열사와 같은 자랑스러운 선배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글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불담기자단 김동현 기자
사진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불담기자단 유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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