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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 전남대 불교학생회, 천년 고찰서 ‘템플스테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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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현 작성일18-09-17 00:08 조회3,2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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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7월 1일, 광주 증심사서


 

 대학생 불자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방전된 마음을 재충전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양희동) 소속 전남대학교 불교학생회(회장 알찬)는 6월 29일~7월 1일 2박 3일간 회원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 증심사에서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템플스테이 시작 전 자발적으로 핸드폰 사용을 금지하는 규칙을 정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얼마나 핸드폰에 의존하며 살았는지 스스로 깨달았다.
또, 스님과 함께 걷기 명상과 108배를 통해 세상을 살면서 사로잡히는 수많은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나’를 찾는 불교공부를 했다. 참가 학생들은 명상과 108배를 함으로써 한 학기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날렸으며, 방전된 마음도 재충전했다.

전남대 불교학생회 알찬(한국어학과 1) 회장은 “이번 템플스테이는 여러분들에게 큰 도전정신을 일깨워준 시간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참가 학생들도 자기 자신을 알고 휴식의 시간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알찬 회장은 “특히 108배 할 때가 많이 어려웠는데, 막상 하고 나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템플스테이에 앞서 증심사 템플스테이를 총괄 하고 있는 보명 스님은 “미래 불교를 이끌어 갈 청년 불자들을 증심사에서 한눈에 보니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광주를 대표하는 절과 대학으로써, 증심사와 전남대학교 사이에 많은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남대 불교학생회를 진심으로 환영했다.
 
 한편 증심사는 광주 무등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천년고찰로 신라 헌안왕 4년(860) 철감선사 도윤(798∼868) 스님이 지었다고 전해진다. 한국전쟁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려 1970년 대웅전을 시작으로 각종 부속 건물들을 차례로 복원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ㆍ오백전ㆍ지장전ㆍ비로전을 비롯해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가 있다.
증심사에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31호)을 비롯해 삼층석탑(광주시 유형문화재 제1호)과 석조보살입상(광주시 유형문화재 제14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불담기자단 유인수 기자

-멘토 : 금강신문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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