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 [56년차 중집위 인터뷰] 그래서 중집위가 뭐하는 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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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불련 작성일19-04-05 02:14 조회5,809회 댓글0건본문
l 대불련 사상 최초 중집위 특집 인터뷰
l 중집위가 도대체 무엇인가?
l 상근중집위 VS 비상근중집위?
올해 57년차 무여 박유진 중앙회장과 함께 활동할 중앙집행위원(이하 ‘중집위’)이 활동을 시작한지 두 달이 지났다. 지난 3월에 있던 석종사 템플스테이는 70여명의 참가자 참여라는 성적을 거뒀고, 이는 회장과 중집위가 그만큼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2018년 대불련의 처음과 끝을 같이 시작했던 중집위들이 있었다. 소모임장을 제외하고 이수빈, 전혜정, 정두용과 홍나영 법우 총 4명으로 이뤄진 중집위는 중앙회장 곁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전국 대불련 지회와 함께 대불련을 운영했다. 이 중 정두용 법우를 제외한 3인이 인터뷰를 통해 중집위에 대한 A-Z와 중집위를 하고 난 뒤 느낀 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번 편에서는 3인의 중집위들이 지난 1년간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Q. 중집위로서 무슨 역할과 업무를 맡았는지?
이수빈(이하 ‘이’): 사회홍보부장으로서 캠퍼스 포교물품을 제작 및 전국지부지회장단 회의, 템플스테이, YBC 영캠프 등을 준비했다. 대불련 행사 사회도 보고, 포교물품제작을 위한 회의를 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디자인도 하고, 금액을 비교해가면서 업체도 알아보고, 영캠프 홍보기획도 작성해보고, 홍보 영상도 촬영했다
전혜정(이하 ‘전’): 조직포교부장으로서 ‘캠퍼스포교+조직관리’업무를 했다. 동아리박람회 시기에 포교물품 제작 및 배부, 지회방문 등 업무를 하는 것을 캠퍼스 포교라 한다. 조직관리로 지회장이 바뀔 때마다 연락처 갱신, 지회장 단체카톡방에 공지사항 띄우기, 행사참석 여부 알아보기 등의 업무를 했다.
홍나영(이하 ‘홍’): 기획부장으로서 대불련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주로 기획안을 작성하고 시나리오를 점검했으며, 프로그램 진행이 기획의도와 부합한지 확인하며 진행보조를 맡았다.
왼쪽부터) 기획학술부장 홍나영법우, 포교조직부장 전혜정법우, 홍보사회부장 이수빈법우
Q. 상근 중집위는 어떻게 활동했나?
이: 회의를 통해 변화되는 여러 일정과 요소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것에 맞게 수정 보안할 수 있었다. 대불련 중앙사무국의 경우 몇일 전에 일정이 정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더 원활히 참여할 수 있었다.
홍: 방학때는 매주 평일, 개강 후에는 공강 및 주말에 출근해 행사에 참여했다. 상근 중집위는 출근해서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행사의 이해도가 높아서 행사 진행을 많이 돕는 편이다.
전: 9시 30출근과 6시 퇴근은 기본이다. 업무 중간에 점심시간과 티타임을 통해 아이디어를 내기도 한다. 법당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기획안에 대해 논의하고 그 후 각자 업무를 봤다. 또한 비상근 중집위에게 회의 정리본을 전달했다,
Q. 비상근 중집위는 어떻게 활동했나?
전: 비상근은 상근처럼 매일 출근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사진촬영이나 회의에서 정해진 사항을 전달받아 할 수 있는 업무면 비상근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긴급한 회의에는 전화를 통해서 같이 논의했다.
이: 상근할 때와 중점을 두는 부분이 조금 달라졌던 것 같다. 상근시에는 여러 일을, 비상근시에는 사회홍보부장에 맞는 업무를 더 했다.
주말에 있을 회의의 사회를 주중에 학교 다니면서 준비해서 주말에 있는 회의에서 사회보기, 평일과 주말에 있었던 대불련 활동 사진이나 홍보글 등을 정리해서 대불련 홈페이지나 대불련 페이스북에 업로드하기 등이 있었다.
그리고 평일에 있는 중앙사무국 회의를 참석할 수 없어서 작성된 회의록이나 전화를 통한 이야기로 전해들을 수밖에 없거나 평일행사에는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다.
Q. 중집위들간 소통은 어떻게 이뤄졌나?
홍: 주로 카카오톡을 위주로 소통했다. 상근하는 중집위들도 파일을 공유하거나 사무실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카톡으로 소통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정확히 전달하거나 부탁을 해야 할 경우에는 전화로 소통했다.
이: 그리고 56년차 중집위 모두 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방학하기 전에 어떤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그게 56년차가 잘한 점 중 하나이자 업무가 원활하게 할 수 있었던 점 중 하나인 것 같다.
이상으로 56년차 중집위의 역할과 구체적인 업무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상근중집위와 비상상근중집위들간 차이점과 이들이 소통하는 방법까지 알아보았다. 다음회 [56년차 중집위 인터뷰] 피, 땀, 눈물의 결과② 에서는 1년 동안 대불련에서 울고 웃은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KBUF 불담기자단 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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