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 | 고려대 불교학생회 활성화 비법 ‘선후배간 지속적인 소통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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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현 작성일18-06-01 17:22 조회3,546회 댓글0건본문
고려대 불교학생회의 활발한 활동의 원동력은 선후배간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이다. 회원들은 다양한 학생회 행사를 통해 선배들과 유대감을 키워가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고려대 불교 학생회가 지난 5월 23일 서울 개운사에서 정기법회를 열었다. 이번 법회에는 법사 상철스님과 이원희 고려대 불교 학생회장, 신성민 졸업생 동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상철스님은 반야심경의 해석을 통해 불교의 공(空) 사상에 대해 설명하고, 회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법회를 마친 후 최동원 법우는 "법회를 통해 불교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성민 졸업생 동문은 "졸업생들은 행사가 있을 떄 매번 참석해 후배들과 함께 불교를 공부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고려대 불교학생회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을 보여줬다.
5월 23일 고려대 불교학생회가 법회를 열어 스님의 법문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 속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 오른편의 남성이 졸업한 동문이다.
‘연화제, 창립제 통해 선후배 유대 강화’
고려대 불교학생회는 정기법회뿐만 아니라 연화제와 창립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선후배가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매년 7월이면 1박2일 동안 강원도 월정사에서 연화제가 열린다. 1965년 강원도 오대산 동피골에서 여름 수련회 중 급류에 휩쓸려희생된 10명의 대학생 불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다. 고려대 불교학생회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사고지점 동피골 인근에 세워진 추모탑 연화탑에서 선배들의 넋을 기리고, 예불과 참선, 108배, 선후배 간담회 등을 진행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친목을 다진다.
9월 23일을 전후해 고려대학교 불교학생회의 창립일 기념행사인 창립제도 열고 있다. 창립제에는 고려대 불교학생회와 졸업생 동문은 물론 타 대학교 불교학생회까지 동참해 서로간 유대를 쌓는다. 졸업생 동문으로 구성된 ‘고려대학교불교학생회동문회’는 불교학생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원희 고려대학교 불교학생회 회장
‘고려대 불교학생회 지속 발전 위해 회원간 친밀감 중요’
선배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향후 불교학생회의 지속과 발전을 위해 이원희 고려대 불교학생회 회장은 “현재 회원들끼리 인간적인 친밀함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섭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부회장은 “회원 간 유대를 위해서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즐기며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불담기자단 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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