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범종을 울려라>와 <전통문화 체험마당> 참가, 어린이와 청소년 불자들에게 큰 홍보 되어

나란다 축제에 참가하고 있는 대불련과 동국대학교불교학생회 대학생들 

 지난 9월 8일 토요일, 제 10회 나란다축제가 동국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나란다축제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에서 개최하는 축제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및 문화재를 널리 홍보하는 행사이다. 이번 10회차 나란다축제에는 대불련과 동국대학교 불교학생회가 참가하였다.

 <도전! 범종을 울려라>는 11시부터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골든벨의 형식의 퀴즈 대회로, 무려 207명이나 되는 역대 최대 참가자가 모였다. 대불련에서도 30여명이나 되는 회원들이 범종을 울리기 위해 도전에 임했다. 대회에 참가한 동국대학교 불교학생회 회장 정상훈씨는 “범종을 울리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부처님의 생애와 교리를 다시 한 번 공부한 것만으로도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부스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전통문화 체험마당>은 10시부터 4시 반까지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에서 진행되었다. 대불련 부스에서는 걱정인형 만들기와 대불련 홍보, 신행 상담을 진행했으며, 동국대학교 불교학생회 부스에서는 풍선 아트를 열었다. 각 부스에는 여러 사찰에서 온 어린이 불자들과 우리말독송대회를 연습하는 중고등학생 불자들로 쉴 틈 없이 성황을 이루었다. 대전에서 올라온 오서연 어린이(12)는 “친구를 따라 왔는데 생각 외로 재미있어 놀랐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불담기자단 신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