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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 “강원의 청년불자들, 불심으로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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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지영 작성일19-10-29 13:29 조회4,9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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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청년불자들, 불심으로 대동단결”

강원지부 연합, 10월 19일 낙산사서 합동 템플스테이

 

낙산사 홍예문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

 

낙산사의 초청으로 대불련 강원지부의 청년불자들이 합동 템플스테이를 하며 부처님 말씀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불련 강원지부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낙산사에서 강원지역 청년불자 연합 템플스테이를 열었다. 템플스테이에는 한림대를 비롯해 강원대, 가톨릭 관동대, 강릉원주대 등 강원지역 4개 대학교에서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학부 재학생을 비롯하여 대학원생과 졸업생까지, 종교에 상관없이 모두 함께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낙산사 포교국장 수미스님의 지도 아래 1박 2일 간 ▲공동체 프로그램 ▲사찰 예절 ▲사찰 탐방 및 사물의식(법고, 목어, 운판, 범종) 관람 ▲저녁 예불 및 명상 ▲연꽃 만들기 ▲새벽 예불 및 108배 ▲일출 ▲단청 체험 ▲스님과의 차담 순서로 진행되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법우들은 첫 순서로 사찰예절을 배워 사찰에서의 기본 예절과 절하는 방법 등을 익혔다. 또한 수미스님의 해설 아래 낙산사를 탐방하고 수미스님의 법고, 운판, 목어 시연을 관람하며 웅장함을 느꼈다. 법우들은 지상과 수상의 모든 생명이 평화롭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종을 울리는 범종 체험을 했다. 또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연꽃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소원을 적고 부처님께 공양했다.

 

 



첫 날 저녁에는 낙산사에서 처음 열린 강원 청년불자 템플스테이를 축하하기 위한 파티가 열렸다. 스님과 법우들이 초를 하나씩 케이크에 꽂고 축하노래를 부르며 케이크를 나누어 먹었다. 이튿날에는 108배와 단청 그리기 체험을 통해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며 잡생각에서 벗어나 마음을 안정시키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스님과의 차담 시간에는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과 걱정거리들을 덜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이지수(한림대 1년) 법우는 가장 인상깊은 활동으로 스님의 설명이 곁들여진 사찰탐방을 꼽고, “평소 불교에 관심이 있었고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낙산사에 방문해보고 싶었다”며 “연합 템플스테이를 통해 많은 법우들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게 되어 기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합 템플스테이를 기획한 낙산사 포교국장 수미스님은 현재 대불련 한림대와 강원대 지회의 지도법사를 겸하고 있다. 스님은 “강원지역의 대학생, 청년불자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 이번 강원지역 청년불자 연합 템플 스테이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청년들이 절에 오는 것을 종교적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미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청년 불자들과 소통하고 청년들에게 불교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불련에서도 전국 지회를 통하여 지역 사찰과의 연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KBUF 불담기자단 류정연 기자

도움주신 분 : 모지현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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