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새 중앙회장에 박유진 덕성여대 불교학생회장

법보신문│2018년 12월 24일

임은호 기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신임 중앙회장에 박유진(無如, 덕성여대 국어국문학과 2) 후보가 당선됐다.

대불련은 12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7년차 대불련 중앙회장 선거를 열고

박유진 덕성여대 불교학생회장을 신임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후보 2명의 경선으로 치러진 이 날 선거에서 박유진 신임 회장은 총 대의원 103명 중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33표를 얻었다.

임기는 2019년 1월1일~12월31일이다.

2017년 서울지부 덕성여대 불교학생회에 입회한 박유진 신입회장은 대불련 캠퍼스포교팀 디자인팀, 대불련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 홍보부장 등을 역임했다.

명상 템플스테이, 리더십연수 등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붓다, 마음을. 잇다, 인연을.’을 모토로 내세운 박 신임 회장은 “무한경쟁사회에서 서로의 인연이 얼마나 존귀한 것인지 알고,

부처님 마음을 간직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가겠다”며 △연 3회 리더십 연수 △예비 대학생 템플스테이 개최 △대불련 SNS활성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박 신임회장은 “선배들이 닦은 튼튼한 초석 위에 청년 불교를 이끌어 나가는 대불련을 만들 것”이라며 “대불련 청년포교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출처 : 법보신문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