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대학가 불교학생회 회원 증가추세...후원절실
• 동국대 신입 200명 최고,진주교대 60명, 전남대 47명, 제주교대 40명, 서강대 35명, 성균관대 30여명, 충북대 25명, 서울여자간호대 23명, 연세대 20명 등

• 전국 대학가에 불교학생회 회원 증가추세가 뚜렸하다.

  최근 본지가 각 대학교 불교학생회 신입회원 가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동국대 신입생이 184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진주교대 60명, 전남대 47명, 제주교대 40명, 서강대 35명, 성균관대 30여명, 연세대 20명등 회원가입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 때 각 대학의 전체 회원이 10여명 내외로 뚝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각 대학에서 불교동아리가 헤체되는 쇠퇴분위기가 이어지더니 최근들어 대불련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대학동아리 위기상황에 대불련 본부, 대불련총동문회, 조계종 미래세대위원회등이 팔을 겉어 부쳤었다.

  대불련총동문회는 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과 장학금및 단체지원금을 확대했고, 대불련 본부는 캠퍼스108 신문을 발간하고, 미래세세대위원회는 세미나와 도시락나누어주기 이벤트를 전개했다.

  특히 대불련 강원지부는 한림대 지회와 동문들의 힘을 모아 밥차를 스스로 운영하는등 신종 이벤트를 전개했다. 회원은 생각보다 많이 가입하지 않았으나 신선한 충격을 줬다.

   대불련 강원지부장 및 한림불회 회장 정대민 법우는 "아직 많이 미흡한 면이 있지만, 한림지회 졸업동문이 십시일반 협조하여 자금지원으로‘108 간식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기획 및 예산에서 착오가 있었지만 자체적으로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해결을 하였습니다. 대불련 동문회 선배님들의 지원 덕분에 풍성한 간식마차을 구성할수 있었고 이로써 108간식마차는 한림대학교에서 동아리가 진행한 행사 중 가장 크게 진행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대불련 중앙회와 낙산사 수미스님 , 삼운사 간부님들께서 방문하여 격려 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최고의 신입생을 모집한 동국대 불교학생회 사기순 동문회장(84학번, 민족사 주간)은 "내년 동불 60주년을 준비하는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100주년은 자기들이 책임 지겠다는 후배들... 정말 이쁘고 든든했습니다. 함께 박수 쳐 주시고, 우리 멋진 동불 후배들에게 좋은 인연 맺어주시길 빕니다."라고 말했다.

  동국대 불교학생회 14학번 심효석 회장은 "월 개강을 하고 첫 수요일과 목요일! 동국대학교에서 동아리박람회를 진행했습니다!대불련에서 대여한 솜사탕 기계와 인형탈을 쓰고 선배님들께서 지원해주신 물티슈와 염주, 동불회장님이 직접 만든 스티커로 구성한 추억의 뽑기까지 아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입생들에게 동불을 홍보했습니다! 동불의 활동방향과 중요 행사를 설명하고 공지를 일괄 전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입생들에게 가입신청서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184명"이라는 수의 신입부원을 들였습니다. 많이 들여온 신입생들을 잘 보전하여 동불을 더욱 더 활성화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가을에 이어 두번째로 대불련에서 제작하고, 총동문회 대학전법지원단이 후원하는 캠퍼스108 신문이 15000부 제작되어 각 대학에 200부씩 발송되어 배포됐다.

  홍경희(서울대) 동문은 "서울대에서 불교학생회 홍보할때 캠퍼스108 신문이 더 많이 필요함을 느꼈다. 다음부터는 각 대학 동문들이 필요한 부수만큼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후원해서 더 많이 인쇄되어 베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불련총동문회는 올해에도 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불련총동문회와 사)대불 산하 대불련 전법지원단 최승태 단장은 "각 대학의 분위기가 갑자기 좋아졌다. 지금 종단과 동문들이 지원을 늘릴때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2018년 ‘동아리방 리모델링’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제주대, 경북대, 성균관대 등 총 4개 대학 불교학생회의 동아리방 리모델링을 통해 캠퍼스 포교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올해에도 사)대불의 ‘대학전법지원단’을 통해 대학포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총 4개 학교 동아리방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한편 대불련의 포교지인 ‘캠퍼스 108’의 발간을 지원 등 대학생 포교에 필요한 지원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글쓴날 : [19-03-27 10:38]

  • 김원우 기자[wwkim000@naver.com]

*출처  http://www.wooribulgyo.com/news_view.jsp?ncd=8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