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신문] “대학서 불교 귀의 31%, 신행문화 구축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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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불련 작성일19-10-31 14:36 조회1,147회 댓글0건본문
청년대학생전법단·대불련 '2019 청년불자 종교의식' 발표
불교동아리 회원들의 종교현황
대학 불교동아리 회원 44%가 무종교인이거나 이웃종교인이며 이들중 상당수가 불교개종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불교교리 및 철학공부에 회원 63%가 긍정의사를 밝혔으며, 대학생 포교활성화를 위해 신행프로그램 개발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7~8월 전국 55개 대학 505명 대상 조사
종교인식 및 개종여부 등 세부조사 눈길
조계종 청년대학생전법단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9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2019청년불자들의 종교의식과 신행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불련을 중심으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전국 55개 대학 불교동아리 회원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불교동아리 회원 중 종교없음 응답자의 개종 가능성
38% 무종교인, 이들 중 63% 개종의사
이번 조사 대상인 505명 중 38%인 193명이 무종교인이었으며, 개신교와 가톨릭신자도 각각3%인 13명씩 조사됐다. 종교가 있는 불교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종교선택시기 조사에서는 유아기가 32%인 9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교 시기도 96명으로 31%에 달했다.
특히 종교가 있는 불교동아리 회원 중 종교별 종교선택시기에 대한 세부조사에서 불자대학생들의 경우 가장 많은 33%가 대학교 시절을 꼽았다. 불자인 불교동아리 회원 과반 이상(55%)이 사춘기 이후 종교를 선택하고 있었다.
종교가 없는 불교동아리 회원들의 경우 대부분은 불교 개종 가능성이 있다고 의사를 표현했다. 무종교인 193명 중 63%인 121명이 불교 개종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으며, 가톨릭과 개신교 신자인 동아리 회원 총 26명 중 8명도 개종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불교동아리회원 중 종교있는 회원의 종교선택시기
정기법회 선호↑, 교리철학 교육의사도 높아
불교동아리 활동 중에서는 정기법회와 스님과의 대화가 각각 249명, 116명의 응답자로 1,2위로 꼽혔다. 이밖에 템플스테이(106명), 연등축제(100명)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불교교리 및 철학을 교육받지 않은 이가 43%인 217명에 달했다. 불자가 아닌 회원들이 많은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불교 교리 및 철학을 배우고 싶은 의향은 긍정의향이 80%인 401명에 달했다. 불교교리 및 철학을 배우고 싶으나 주저하는 이유로는 시간의 여유가 없는 것이 첫 번째로 꼽혔으며(182명), 가르쳐주는 곳이 없고(100명) 내용이 어려워서(87명)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불교동아리 회원인 만큼 불교 이지미는 대체로 긍정적이 었다. 불교 이미지가 긍정적이냐는 질문에 매우그렇다(164명)와 그렇다(268명) 등 긍정의사가 86%에 달했으며, 스님들의 이미지 또한 72%가, 사찰 및 불교단체 이미지는 70%가 긍정의사를 밝혔다.
대학포교 활성화에서 가장 필요한 것 순위
불교로 마음안정, 신행프로그램 필요
이들 54.3%인 274명이 불교의 가장 큰 역할은 마음의 안정을 이끄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연관되어 불교동아리 회원들이 대학포교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신행프로그램 및 문화활동의 개발이었다.
전체 회원 중 26.9%인 136명이 새로운 신행프로그램 및 문화활동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밖에 불교사회활동과 봉사란 응답으로 21.4%인 108명, 접근성 좋은 사찰 확충이 19.2%인 97명이 응답했다.
불교를 비롯한 종교를 접하는 계기서 가족 또는 친지의 영향이 183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스스로의 관심이 80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불교동아리 주 가입경로 또한 스스로 참여한 부분이 288명으로 57%에 달했다.
스스로 판단하여 개인 수행 등 필요에 따라 불교동아리에 가입하는 만큼 대학포교 활성화에서 적극적인 포교활동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69명으로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았다.
조용석 대불련 지도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대학 불교동아리가 청년포교에 있어서 중요한 창구역할을 함을 재입증한 것”이라며 “법회와 교육, 개인적인 수행에 동아리 회원들의 열의에 맞춰 새로운 신행프로그램 개발과 문화활동 네트워크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조계종 포교원은 청년대학생전법단 지도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청년대학생전법단 지도법사로는 청일(성균관대), 설문(대전대), 선행(경희대), 만경(영남대), 태경(국민대), 제용(제주대), 능현(서울여대), 동건(서울교대) 스님이 법사로 위촉됐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탈종교화 시대 청년계층의 관심을 불교로 이끄는 노력이 필요하다. 청년대학생 전법을 위해 지도법사 스님들이 각 대학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비롯한 포교원 관계자들과 청년대학생전법단 지도법사로 위촉된 신임 지도법사 스님들, 기존 지도법사 스님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7~8월 전국 55개 대학 505명 대상 조사
종교인식 및 개종여부 등 세부조사 눈길
조계종 청년대학생전법단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9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2019청년불자들의 종교의식과 신행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불련을 중심으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전국 55개 대학 불교동아리 회원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불교동아리 회원 중 종교없음 응답자의 개종 가능성
38% 무종교인, 이들 중 63% 개종의사
이번 조사 대상인 505명 중 38%인 193명이 무종교인이었으며, 개신교와 가톨릭신자도 각각3%인 13명씩 조사됐다. 종교가 있는 불교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종교선택시기 조사에서는 유아기가 32%인 9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교 시기도 96명으로 31%에 달했다.
특히 종교가 있는 불교동아리 회원 중 종교별 종교선택시기에 대한 세부조사에서 불자대학생들의 경우 가장 많은 33%가 대학교 시절을 꼽았다. 불자인 불교동아리 회원 과반 이상(55%)이 사춘기 이후 종교를 선택하고 있었다.
종교가 없는 불교동아리 회원들의 경우 대부분은 불교 개종 가능성이 있다고 의사를 표현했다. 무종교인 193명 중 63%인 121명이 불교 개종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으며, 가톨릭과 개신교 신자인 동아리 회원 총 26명 중 8명도 개종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불교동아리회원 중 종교있는 회원의 종교선택시기
정기법회 선호↑, 교리철학 교육의사도 높아
불교동아리 활동 중에서는 정기법회와 스님과의 대화가 각각 249명, 116명의 응답자로 1,2위로 꼽혔다. 이밖에 템플스테이(106명), 연등축제(100명)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불교교리 및 철학을 교육받지 않은 이가 43%인 217명에 달했다. 불자가 아닌 회원들이 많은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불교 교리 및 철학을 배우고 싶은 의향은 긍정의향이 80%인 401명에 달했다. 불교교리 및 철학을 배우고 싶으나 주저하는 이유로는 시간의 여유가 없는 것이 첫 번째로 꼽혔으며(182명), 가르쳐주는 곳이 없고(100명) 내용이 어려워서(87명)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불교동아리 회원인 만큼 불교 이지미는 대체로 긍정적이 었다. 불교 이미지가 긍정적이냐는 질문에 매우그렇다(164명)와 그렇다(268명) 등 긍정의사가 86%에 달했으며, 스님들의 이미지 또한 72%가, 사찰 및 불교단체 이미지는 70%가 긍정의사를 밝혔다.
대학포교 활성화에서 가장 필요한 것 순위
불교로 마음안정, 신행프로그램 필요
이들 54.3%인 274명이 불교의 가장 큰 역할은 마음의 안정을 이끄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연관되어 불교동아리 회원들이 대학포교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신행프로그램 및 문화활동의 개발이었다.
전체 회원 중 26.9%인 136명이 새로운 신행프로그램 및 문화활동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밖에 불교사회활동과 봉사란 응답으로 21.4%인 108명, 접근성 좋은 사찰 확충이 19.2%인 97명이 응답했다.
불교를 비롯한 종교를 접하는 계기서 가족 또는 친지의 영향이 183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스스로의 관심이 80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불교동아리 주 가입경로 또한 스스로 참여한 부분이 288명으로 57%에 달했다.
스스로 판단하여 개인 수행 등 필요에 따라 불교동아리에 가입하는 만큼 대학포교 활성화에서 적극적인 포교활동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69명으로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았다.
조용석 대불련 지도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대학 불교동아리가 청년포교에 있어서 중요한 창구역할을 함을 재입증한 것”이라며 “법회와 교육, 개인적인 수행에 동아리 회원들의 열의에 맞춰 새로운 신행프로그램 개발과 문화활동 네트워크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조계종 포교원은 청년대학생전법단 지도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청년대학생전법단 지도법사로는 청일(성균관대), 설문(대전대), 선행(경희대), 만경(영남대), 태경(국민대), 제용(제주대), 능현(서울여대), 동건(서울교대) 스님이 법사로 위촉됐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탈종교화 시대 청년계층의 관심을 불교로 이끄는 노력이 필요하다. 청년대학생 전법을 위해 지도법사 스님들이 각 대학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비롯한 포교원 관계자들과 청년대학생전법단 지도법사로 위촉된 신임 지도법사 스님들, 기존 지도법사 스님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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