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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제주 대불련 재창립 선배동문이 큰 힘”…불교 전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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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불련 작성일19-04-08 13:45 조회6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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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연 : 문지영 대불련 제주지부장, 이재은 대불련 제주대지회장

● 진 행 : 고영진 기자

● 2019년 4월 3일 화요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오늘의 이슈


[고영진] 제주지역 대학생 불교회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제주교육대와 제주대학교에 새학기 신입 회원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젊은 불자들의 호응이 높은데요.

 

지금 스튜디오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문지영 제주지부장과 이재은 제주대 대불련지회장도 나와 계신데요, 궁금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튜디오가 화사해진거 같습니다.

[문지영‧이재은] 고맙습니다.

 

[고영진] 우선, 방송 출연은 처음이신가요. 각자 출연 소감 한 마디씩 부탁드려요?

[문지영] 네. 방송출연은 처음이에요. 대불련 활동을 하면서 참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재은] 이렇세 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이 처음이라서 많이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화이팅!

 

[고영진] 지난해 3월 대불련이 재창립 됐는데 그 사이 동방 마련이라든지 그동안 1년을 돌아본다면?

[문지영] 작년에는 정말 바쁘게 한 해를 보냈는데요, 회원 모집부터 동아리방을 얻는 데 까지 위태위태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그래도 같이 모여서 다양한 불교활동들을 하고나니까 서로 돈독해지고 재미있고 바쁘게 지냈던 것 같아요.

[이재은] 저 같은 경우에는 대불련이 재창립 되고나서 들어왔기 때문에 지난해 이야기는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저희 제주지부 동문회 선배님들의 도움이 매우 컸다고 들었습니다.


[고영진] 대불련 동문 선배들의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얘기 들었는데…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셨나요?

[문지영] 우선 재정적으로 통 크게 지원을 해주십니다. 저희 동아리 제일 큰 자랑이 동아리방인데요, 컴퓨터 프린터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등 학교 생활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다 모아놓은 신식 동아리방이에요. 리모델링하는데 동문선배님들이 크게 지원을 해주셨어요. 저희한테 아끼지 않는 모습 자체가 큰 도움입니다. 또 법회나 행사를 하면 꼭 참여해주셔서 격려를 해주십니다. 든든하고 많은 힘이 돼요.

[이재은] 동아리방을 배정받은 후 제주대와 교대 똑같이 리모델링 해주셨고요, 동아리 활동에 있어서도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셨습니다.

 

[고영진] 그래도 선배들의 도움은 한계가 있게 마련이고, 스스로의 노력들이 컸다고 보는데요?

[문지영] 앞서 말씀드렸듯이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다보니까 너무 선배님들께만 의존하게 될까봐 걱정이 많이 됐어요. 그래서 스스로 무언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돈도 있겠다 하고 싶은걸 해보자! 해서 처음 했던 것이 향초만들기 였어요. 처음 행사인데도 20명 정도가 모여서 향초도 만들고 맛있는 것도 먹었어요. 그 향초는 선배님들께 나눠드리기도 했어요. 기획이나 진행을 학생들끼리만 해 보니까 재미있고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템플스테이도 기획해서 다녀왔는데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바다도 구경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남겼어요.

[이재은] 템플스테이까지는 아니지만 학생들의 단합을 위해 MT를 진행했고 여름방학에는 해수욕장 나들이, 겨울에는 저희 동아리 사람들끼리 송년회 겸 신년회도 진행했습니다.

 

[고영진] 지난해 처음으로 연등축제에 제등행렬에 참가했다고 들었는데 굉장히 뜻 깊었겠어요.

[문지영‧이재은] 네, 대불련 학생들을 맨 앞 기수로 세워주셔서 놀랐어요. 자랑스럽고 재미있었어요. 청년 불자들을 이정도로 잘 생각해주시는구나 했던 날 중 하나였어요. 올해도 또 대불련 이름으로 행렬에 참여하고 싶어요. 그때는 연꽃도 많이 만들어서 나눠주고 싶어요.

 

[고영진] 문지영 지부장님은 제주지부장과 교대의 지부장을 겸했는데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문지영] 아무래도 교대에 신경을 더 많이 쓸 수밖에 없던 점, 각 지회의 연합이 부족했다. 이번에는 책임감을 갖고 최대한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고영진] 아무래도 외부에서 보는 불교는 딱딱하고 젊음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인데, 이를 잘 극복하신 것 같아요?

[문지영] 저희 힘으로 한 향초만들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참가 학생이나 나중에 완성품을 받은 선배들의 반응도 너무 좋았고요. 또 대불련 회원들과 틈틈이 만나 맛있는 걸 먹으면서 대화도 많이 나누고요. 지도 교수님이 밥도 잘 사주시고요. 템플스테이도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예전 TV프로그램에 나온 쟁반노래방을 응용한 반야심경 부르기 등을 기획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재은] 저희가 템플스테이라고 하면 절에 가서 부처님께 삼배하고 가부좌 자세로 명상하고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공양한다고 템플스테이가 지루하게 느끼실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을 보완해서 재밌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 것이 잘 극복했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고영진] 올해 신입생 모집에 홍보 포스터를 붙이기도 앞서 신입생 모집에 그 열기가 뜨거웠다면서요?

[문지영] 소식을 듣고 찾아온 정말 많은 학생들이 찾아왔어요. 지금은 신입생 모집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많이 들어온 학생들을 어떻게 관리할까가 걱정거리입니다.

[이재은] 우선 1차 목표였던 1학년, 2학년 모집은 이뤘고요. 최종목표인 30명 모집에도 한걸음 다가가고 있습니다.

 

[고영진] 불교학생회를 이끌어가면서 임원으로 불교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문지영] 지금처럼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저희도 꾸준한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재은] 불교가 어렵다, 힘들다라는 마음 속 장벽을 허물 수 있게 조금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영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문지영] 관심을 가지고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대불련 제주지부가 되겠습니다.

[이재은] 회장이라는 큰 저리를 맡으면서 사실 부담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동문회 선배님들과 저희 지부장님, 교대 지회장님 등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고요. 이렇게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돼 영광입니다.

 

[고영진] 요즘 많이 학업으로 바쁜걸로 알고 있는데 이른 아침,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대불련의 많은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고영진 기자  yasab6@hanmail.net

 

출처>>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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