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영부디스트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화이팅을 하고있다.

청년 대학생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처님 가르침을 몸으로 익히고 행복하고 가치 있는 청춘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발원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유진)는 지난 8월2일부터 5일까지 인제 만해마을과 양양 낙산사 일대에서 ‘가치 있는 청춘,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제10회 영부디스트캠프(Y.B.C)를 개최했다.

박유진 회장은 첫날 입재식 대회사를 통해 “대학생 불자들은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사회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같이’의 가치를 알고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더불어 사는 삶을 살고 그런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끔 캠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새벽 예불로 신심을 다지고, 5~6명씩 조를 이뤄 만해마을 곳곳에서 공통의 과제를 수행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청춘 강연의 강사로 나선 비로자나국제선원 자우스님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낙산사 순례, 불교 상식 퀴즈 도전 붓다벨, 마음 나누기, 바다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전국의 법우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캠프는 주제를 비롯해 장소선정, 홍보, 프로그램 기획, 참가자 모집 등 전 과정을 대불련 법우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출처 : 불교신문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