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2011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이제는 힘찬 2012년 임진년이 밝았습니다.

이번 임진년은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비상하는 흑룡의 기운을 받아

희망과 기쁨의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12년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에겐 아주 특별한 해입니다. 2013년에 있을 50주년 기념 사업을 준비해야 하고 그 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워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더 나아가 폭발적인 반향을 일궈내려고 하는 해 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1년에는 대한민국 그리고 대학생집단들에게 반값 등록금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대학생은 변화를 모색하고 힘찬 발걸음을 시작해야할 때라고 판단됩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내적으로 지혜를 모으고 외적으로 기민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대한민국 대학생 불자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다시 부상할 것이며 그 어느 조직보다 현명하고 탁월한 대안을 모색하고 발표하여 새로운 집단 지성의 조직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가족 여러분 지금 대불련은 역사적 사명속에 혁신의 시절을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절에 대불련 선배님들 그리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 그리고 앞으로 활동을 이어가줄 후배님들 모두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원력을 세우고 더 멋진 대불련으로 변모하길 서원합니다. 우리 대불련은 부처님의 마음을 기초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생조직으로 변모하는 비전을 이룩하기 위해 함께 걸어나가길 기도합니다.

2012년 대불련을 이끌어갈 50년차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지난 12월 24일 출범하였습니다. 50년차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시대의 사명을 잊지 않고 조직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불자 대학생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노력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1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 최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