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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BUF 템플스테이 ‘지금 나는 행복합니다’ (2월9일~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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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불련알리미 작성일12-03-09 14:28 조회4,5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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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충주 석종사에서
 
`지금,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KBUF 템플스테이를 진행하였습니다
.



70여명의 법우들과 함께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행복은 미루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충분히 감사하고 만족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3박 4일동안 느끼고자하였습니다.



첫날, 혜국 큰스님의 입재법문을 통해 행복의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학생 불자들을 반겨주신 큰스님께서는 `행복은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야.
한 때

대학생이 된다는 것과 행복이라는 것이 동일할 때가 있었어. 그러나 너희들 지금 행복해?

지금은 삼성에는 들어가야 행복한가(웃음)` 라며 행복의 조건에 대해서 법문을 시작하셨습

니다.



`몸에 병균이 들어가면 제거하지 않으면 안되듯이 마음의 독인 탐진치를 제거하지않으면

행복은 없어. 탐은 현재를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고 남잘되는게 찝찝하고 상대방

하고 늘 비교하는 것은 투쟁의 삶이지. 진이라는 것은 항상 다른 사람을 오해하고 늘 잘못

판단하는 것이고. 이렇게 우리의 마음에는 성 잘내고 우울하고 원망하고 될대로 대라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렇다고 이 내 안의 화를 미워하면 없어지지 않는다. 끌어안고 사랑해야

변화가 와`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대학생 불자들은 행복의 조건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법문해주신

큰스님의 말씀을 들으며 행복이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부족한 마음마저 사랑하여 인정할 때 행복의 삶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말씀

을 깊이 새기고 3박 4일의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에는 발우공양, 참선, 안수정등, 서원하기, 도반믿기, 수계법회, 감사의 시간, 찬탄염

불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음을 비우고 내 안의 행복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KBUF템플스테이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경민 법우(동덕여대 11학번)는 인상깊었던 프로그

램으로 안수정등을 꼽으며 `나를 조금 내려놓고 욕심을 조금 포기하고 나면 더 큰 것을 얻

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주변의 상황이 나아지는 것이 내 행복이라고 착각했던

것을 알았다. 상황이 나아지면 또 더 나은 상황을 원하게 되는데 말이다. 힘든 때도 있었지

만 마음이 더 가벼워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3박 4일간의 템플스테이를 통해 모든 것이 한 번에 바뀔 수는 없지만 행복의 맛을

보았다는 참가자들은 내 안의 이 행복을 나누고자 후속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것에 마음

을 모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3.31 ~4.1 /1박 2일)


                         
              
                                       

                     


                           

대불련알리미 ilovekb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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