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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본] 자료실

사찰의 건물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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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불련알리미 작성일10-01-10 14:39 조회6,7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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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탑(塔)

  탑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의 stũpa의 음역 탑파(塔婆)를 줄인 말이다.  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묻고 그 위에 돌이나 흙으로 쌓은 일종의 무덤으로 초기 불교의 불제자들은 이곳에 모여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부처님의 훌륭하신 생애를 흠모하고 또 예배하였다.  탑은 불상과 불화보다 먼저 된 것으로 초기 불교도들은 이 탑을 중심으로 수행해 왔다.  탑에는 반드시 부처님의 사리가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지역이 달라지면서 사리 대신에 불경을 넣기도 하였으니, 모든 탑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반드시 그 속에는 불사리나 불경 등을 넣어 불자의 귀의처를 삼았다.  탑을 만드는 재료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 돌․나무․흙 등이 사용되었으며, 그 양식도 각기 달라서 시대와 지역적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불자들은 불상과 함께 탑에도 예배를 하는 것이다.


   2. 대웅전(大雄殿)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고도 하며, 대개 사원의 중앙에

있는 중심 건물이다.  중앙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왼쪽에 문수보살, 오른쪽에 보현보살을 모신다.  대웅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다른 호칭이며, 큰 장부〔大丈夫〕

라는 뜻과 같다.                                            


   3. 비로전(毘盧殿)

  대광명전(大光明殿)․대적광전(大寂光殿)이라고도 하며,

법신불(法身佛)인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이다.  사찰의

성격에 따라서는 이 법당이 중앙에 위치하면서 가장 큰

법당이 되기도 한다.                                       


   4. 극락전(極樂殿)

  미타전(彌陀殿)․무량수전(無量壽殿)이라고도 하며, 서방

정토의 주불이신 아미타불을 모시고 왼쪽에는 관세음보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을 모신 법당이다.

   5. 약사전(藥師殿)

  약사여래(藥師如來)를 모신 법당으로 좌우에는 일광(日光)․

월광(月光) 두 보살을 모시고 있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재난

과 질병을 없애고 고난에서 구제하는 부처님이시다.


   6. 미륵전(彌勒殿)

  용화전(龍華殿)이라고도 하며, 미륵불을 모신 법당이다.

미륵불은 미래에 오실 부처님이시며, 미륵부처님이 오시는

세계를 용화세계라고 부른다.


   7. 관음전(觀音殿)

  원통전․원통보전(圓通寶殿)이라고도 하며, 대자대비의

상징인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이다.


   8. 지장전(地藏殿)

  명부전(冥府殿), 또는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한다. 

대원력의 상징인 지장보살을 중앙에 모시고 명부의 시왕

(十王)을 좌우에 모시기도 한다.


   9. 팔상전(八相殿)

  부처님의 생애를 여덟 부분으로 나누어, 여덟 폭의 그림을

그려모신 법당으로 중앙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다.


   10. 삼성각(三聖閣)

  산신(山神)․칠성(七星)․독성(獨聖)을 모신 법당으로,

대개 큰 법당 뒤편에 있으며, 사찰에 따라서는 산신각(山神閣)

이라 하여 산신만 모시기도 한다.  이 산신이나 칠성은 민간

신앙의 풍습이 불교에 흡수된 것이다.


   11. 신중단(神衆壇)

  주로 큰 법당(대웅전․대적광전 등)내 좌․우측에 탱화로

모셔진 불법 옹호의 호법신장을 가리킨다.

   12. 일주문(一柱門)

  사찰 입구의 첫문으로, 이 문 위에 ○○산(山)○○사(寺)라는 산명과 사명을 밝히고 있으며, 기둥을 일렬로 세운 문이다.  이 일(一)이라는 개념은 불교의 진리를 단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중생과 부처가 하나이며, 진(眞)과 속(俗)이 하나이며, 만법이 일심(一心)의 소현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문이다.


   13. 천왕문(天王門)

  사천왕(四天王)을 모신 문으로 사천왕은 불법을 수호하고 사마(邪魔)를 방어하는 임무를 가진 호법천왕이다.


   14. 해탈문(解脫門)

  해탈은 불교 수행의 가장 큰 목표로서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 대자유를 얻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일주문을 거쳐 해탈문을 지나면서 해탈의 경지에 이르라는 불교 수행의 과정과 이상을 안배를 통해서 상징적으로 설명해 주는 문이다.


   15. 불이문(不二門)

  불이문 또한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며, 선과 악, 진과 속이 둘이 아니며, 나아가서 생사와 열반이 둘이 아니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문으로 이 문을 통과하며 불법의 깊은 진리를 깨달으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16. 강당(講堂)

  설법이나 강의를 하는 건물이나 그러한 방이 있는 곳을 가리킨다.


   17. 선방(禪房)

  참선을 하는 집이나 방을 가리킨다.  선가에서는 1년에 두 차례 석달씩 용맹정진한다.  여름철에는 음력 4월 보름부터 석달간, 겨울철에는 음력 10월 보름부터 석달간 정진한다.


   18. 요사(寮舍)

  스님들이 생활하는 건물들을 통틀어서 요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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